[헤럴드경제] 벨기에와 네덜란드 언론들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제6차 핵실험을 신속하게 보도했다.

3일 벨기에 일간지 ‘르스와르(Le Soir)’ 인터넷판은 이날 머리기사로 ‘북한 수소폭탄 실험 발표’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북한이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에 장착할 수 있는 수소폭탄을 개발ㆍ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이번 6차 핵실험으로 인한 인공지진의 강도가 지난번 5차 실험 때의 5~6배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이 북한의 이번 핵실험에 대해 강력히 비난했다고도 전했다.

네덜란드의 일간지 ‘드 텔레그라프(De Telegraaf)’ 인터넷판도 북한의 조선중앙통신 발표를 인용한 서울발 기사를 통해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은 그동안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륙간 탄도 미사일 개발과 함께 핵실험을 지속해서 실시해왔다면서 이로 인해 최근 미국과 북한 간 긴장이 고조됐다고도 소개했다.

이어 신문은 북한은 지난 1960년대에 영변에 핵시설을 건립한 뒤 약 20년 후에 핵무기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이미 작년에 수소폭탄 실험을 했다고 밝혔으나 한국과 다른 주변국들의 전문가들은 완전한 수소폭탄일지에 대해선 의문을 제기했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번 핵실험에 대해 한일 양국이 지금까지 실시된 북한의 핵실험 가운데가장 강력했다고 평가했다면서 한국과 일본 정부가 국가안보회의를 긴급 소집하는 등 비상대응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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