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KB금융지주가 1일 확대지배구조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차기 회장 선출 작업에 돌입했다.
KB금융은 이날 사외이사들로 구성되는 확대지배구조위원회를 열고선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절차와 일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사외이사는 최영휘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스튜어트 솔로몬 전 한국 메트라이프회장, 유석렬 전 삼성카드 사장, 이병남 전 LG경영개발원 인화원 사장, 박재하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유니스경희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 등 7명이다.
위원회는 20명 안팎의 후보군에 대한 면접과 검증 과정 등을 거쳐 1명으로 압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임기 만료가 80일 정도밖에 남지 않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11월 취임한 윤 회장은 지난 2분기 9901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신한금융을 제치고 2년 만에 리딩 뱅크의 입지를 다졌다. 그는
노조와의 관계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국민은행 노조 선거 개입 의혹을 산 계열사 임원 2명의 사직서를 수리하고 일련의 갈등에 관해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과하는 등 밑바닥 민심을 다지기도 했다.
이르면 이달 말 최종 후보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만약 윤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게 되면 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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