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위험 6개월간...증권사들 제쳐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우리은행이 증권사를 제치고 일임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1일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일임형 ISA 중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우리은행의 ‘일임형 ISA 국내우량주 모델포트폴리오’였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이 18.09%로, 전체 204개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 중 가장 높았다. 누적 수익률도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6.28%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은행에 이어 대신증권의 ‘대신ISA 국내형 초고위험랩’이 최근 6개월간 15.35%의 수익을 올렸으며, NH투자증권의 ‘QV공격P’ 역시 15.12%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초고위험 ISA의 수익률이 개선된 것은 자산배분 전략 수립 시 산업 및 기업실적 분석을 통해 국내 주식 비중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특히 상반기 외국인의 투자가 대형 정보기술(IT) 수출주에 집중되면서 시장 상황에 대응해 성장주 펀드와 인덱스 펀드 비중을 늘려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반기에 추진한 시장 적시 대응 전략과 함께 하반기에는 투자자의 차익실현 매물도 늘어나는 만큼 리스크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라며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한 안정적인 운용 전략으로 고객 수익률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투협의 ISA 수익률 공시 대상은 은행과 증권사 등 총 25개 기관에서 운용중인 204개 모델포트폴리오이다. 초고위험형, 고위험형, 중위험형, 저위험형, 초저위험형 등 5개 유형으로 분류해 기간별 수익률이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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