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앞서 고령화 시대를 경험한 일본의 노인빈곤 문제 전문가는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빈곤이 찾아온다”고 경고했다.
‘2020 하류노인이 온다’라는 책으로 유명한 일본 빈곤퇴치 운동가 후지타 다카노리<사진>는 29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ㆍ이경룡 서강대 명예교수) 주최로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이와같이 말했다.
다카노리는 ‘장수국가 일본 노인의 리얼스토리’란 주제 강연에서 “한창 일할 시기에는 의식을 못 해 준비가 부족하다”며 사회보장제도와 민간보험을 잘 활용하고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하라고 조언했다.
빈곤생활자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에서 12년 동안 활동한 다카노리가 숫자로 설명하는 일본 노인의 ‘리얼스토리’는 심각했다.
만 65세 이상 인구 비율인 고령화율은 26.7%로, 현역 세대 2.3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하고 있다. 고령자 빈곤율은 19.4%로 5명 중 1명이 빈곤 상태다. 생활보장을 받는 가구의51%는 고령자 가구다.
문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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