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포드 美 합참의장, 14일 文대통령ㆍ宋 장관 접견 -北 핵실험ㆍ괌사격 가능성 및 대응방안 논의할듯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송영무 국방장관은 14일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을 만나 한반도 현안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이 미국과 우리에세 잇단 군사적 위협 메세지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상호협력의지를 재확인 할 것으로 전망된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오전에는 송 장관을 만나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고, 오후에는 문 대통령과 한미동맹 발전방안과 북한 도발로 고조된 한반도 정세 개선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던포드 합참의장에게 어떠한 경우에도 전쟁이 답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던퍼드 의장은 우리 군수뇌부와 북한의 다양한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 후 문 대통령을 접견할 예정이다. 이후 대내외 언론과의 만남에서 북한에 최근 도발에 대해 엄중히 경고할 것으로 관측된다.
문 대통령을 예방하는 미국 측 인사는 던포드 합참의장을 비롯해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겸 한미연합군사령관, 마크 내퍼 주한대사 대리, 리처드 클락 합참 기획참모부장 등 4명이다. 우리 정부에서는 이순진 합참의장, 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참석한다. 정의용 실장은 한반도 현안이 놀록지 않자 휴가일정을 취소했다.
청와대는 던포드 의장에게 외교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통화에 대해 “양국 정상의 통화가 최고조인 긴장 상태를 해소하고 문제 해결의 새로운 국면으로 이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평화적 해법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던포드 의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한미 양국의 굳건한 공조체제를 재차 강조하면서도 북미 간 물리적 충돌 가능성에 대해 우회적으로 경계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청와대는 북한과 미국이 ‘괌 포위사격’ ‘군사적 옵션 장전’ 등 초강경 설전을 벌이는 와중에도 최대한 언급을 자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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