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돌풍을 일으킨 인터넷 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의 실제 대출 실행 비율은 40% 수준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이용자들이 마이너스통장 개설에 나섰지만 대출 승인 대비 실행률은 저조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영업개시 1주일째인 3일 오전 7시 기준 실행된 대출금은 약 4970억원으로 나타났다.

대출 실행 비율을 토대로 추산하면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맡긴 돈(예ㆍ적금) 6530억원의 약 2배인 약 1조2400억원을 대출승인했다.

40.08%만이 실제 실행된 대출인 셈이다.

이는 마이너스통장을 신청해 한도를 승인받아 놓고 아직 사용하지 않은 고객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모든 고객이 마이너스통장 한도까지 돈을 인출하면 대출금 총액이 2.5배로 증가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하고 사용하지 않는 이들이 많아지자 2일부터 사실상 한도가 축소되도록 심사 기준을 엄격하게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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