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주가 급락의 영향으로 원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ㆍ달러 환율이 크게 올라 1130원에 근접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달러당 4.8원 오른 1128.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1.0원 내린 1123.0원에 개장했으나 곧 상승 반전했고 한때 1130원을 찍었다. 장중 원ㆍ달러 환율 등락 폭이 7.0원을 기록할 정도로 외환시장 변동이 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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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날 코스피가 40.78포인트(1.68%) 떨어지며 2400선 아래로 밀려난 것이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주가 급락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원ㆍ달러 환율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으로 인한 긴장감도 영향을 줬다.

외신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불공정 무역ㆍ금융관행’에 대응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치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 가치가 반등하며 원ㆍ달러 환율은 1일부터 사흘 연속 상승했다. 이 기간 상승 폭은 9.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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