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트워크 접근제어 국내 시장점유율 1위 - 랜섬웨어 대응 엔드포인트 보안사업 신성장 동력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시장에서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ㆍ대응(EDR) 시장으로 주력 사업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지니언스의 이동범 대표<사진>는 11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이후 향후 회사 비전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랜섬웨어 등 보안 분야를 개척하는 방법으로 EDR 솔루션 사업을 택한 것. EDR 분야 글로벌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약 45%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현재의 안티바이러스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월 지니언스는 EDR 제품을 국내에 최초로 내놓으며 시장에 진출했다. 이 제품은 랜섬웨어(컴퓨터 사용자의 파일들을 암호화하여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코드) 등과 관련된 ‘지능적 지속 위협(APTㆍadvanced persistent threat)’이 단말기에 침범할 때 그 위협을 삭제하거나 격리하는 조치를 취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들어 해외 EDR 업체들의 국내 시장에 진출이 막 시작됐다”며 “토종그룹인 지니언스가 국내 기업 6곳을 대상으로 이미 관련 제품을 판매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지니언스는 현재 기업과 기관에서 운영 중인 내부 네트워크 보안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국내 NAC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의 주력 제품인 ‘지니안 NAC’는 유무선 네트워크에 접속해 있는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 단말의 안정성을 체크하고 보안이 취약할 경우 접속을 차단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운영 중인 네트워크에 보안이 취약한 단말의 접속을 원천 차단해 내부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지니언스는 10년 이상 국내 시장에 ‘지니안 NAC’를 공급하며 약 1000여곳의 고객사에 약 4만 9000여대의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했다.

이 대표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기술의 진보로 상징되는 4차 산업혁명에 대두되는 큰 문제점이 사이버 보안, 사생활 침해”라며 ”지니언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발생할 수 있는 보안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크에서 단말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언스는 창립 후 12년간 지속적인 흑자를 달성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 이후 최대 실적(별도 재무제표 기준)인 매출 206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보다 매출은 33.2%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4%, 23.1% 증가한 수치이다. 지니언스의 총 공모주식 수는 83만주로 전체 신주발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먼2000~1만3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112억500만원을 조달할 계획이며,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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