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영화 ‘귀향’의 속편이 제작된다.
30일 스포츠동아는 지난해 358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귀향’이 두 번째 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존 촬영 내용을 바탕으로 1편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를 더한 후속편이다.
지난해 2월 손숙, 최리 주연으로 개봉한 ‘귀향’(제작 제이오엔터테인먼트)은 위안부 피해 여성의 이야기를 그려 국민적 공감을 얻었다. 국내 흥행에만 머물지 않고 지난해 4월 극장 상영을 마무리한 이후 지금까지 1년2개월 동안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61개 도시에서 1300회 이상 상영될 만큼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14년 간의 준비 끝에 ‘귀향’을 완성한 조정래 감독은 현재 그 두 번째 이야기인 ‘언니야 이제 집에 가자’ 제작에 한창이다. 영화는 ‘귀향’에 담아내지 못한 내용을 다시 편집해 또 다른 이야기를 완성하는 시도다. ‘귀향’에 짧게 등장한 소녀를 새로운 주인공 삼아 그의 눈으로 보는 당대의 아픔과 희망을 그린다.
제작진은 ‘언니야 이제 집에 가자’를 연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극장 개봉 등 많은 관객이 관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는 29일 “‘귀향’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위안부 피해 문제를 꾸준히 담아내려는 제작진의 인내와 노력의 결과”라며 “한국영화에서 흔하지 않은 시도”라고 밝혔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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