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이름공모 7566건 접수 열기 한국둘러보길, 머물다가길… 코리아웨이, 한반도길 등 제안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770㎞ 동해안 해파랑길(부산~강원 고성)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해안선과 DMZ를 잇는 4500㎞ ‘코리아 둘레길’(가칭)에 국민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헤럴드경제 2016년 7월12일자, 10월10일자, 2017년 6월2일자 참조> 최근 전국에 걷기 축제가 급증하는 등 ‘걷기 열풍’이 다시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진행한 코리아둘레길 명칭 공모전에는 많은 국민이 번거로움을 무릅쓰고 응모, 모두 7566개의 후보를 내놨다.
‘머물다가길’, ‘한국 둘러보길’ 등 재미있는 이름도 여럿 접수됐고, ‘한반도길’, ‘우리누리길’, ‘코리아웨이’ 등 기억하기 쉬운 명칭도 많았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4월20일부터 5월31일까지 진행한 이름 공모에서 걷기 동호인 뿐 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대거 참여했다.
문광부는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접수된 명칭들을 평가하고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당선작은 9월 4일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대상은 300만원을 받고 36개 중 하나로만 꼽혀도 최소한 걷기 여행에 적합한 아웃도어 용품을 선물로 받는다.
문광부 황명선 관광정책실장은 “코리아 둘레길(가칭)이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와 문화, 경관을 담은 안전하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걷기여행길로 조성돼 국제적인 걷기여행길의 명소이자 대한민국 대표 관광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미 나 있는 길을 국민이 걷기 편하고 힐링하기 좋게 연결하는 코리아 둘레길 추진 사업은 동해안길은 완성됐고, 사업일정과 구간만 정해지만 약간의 작업을 통해 길지 않은 시간에 완성될 수 있음에도, 국정농단 사건 때문에 8개월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새 정부 문광부가 즉시 처리할 사안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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