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사내행사 참석…경영복귀 공식화 -그레이트 CJ, 공격경영ㆍ대규모투자 예고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공식적으로 경영에 복귀한다. 2013년 검찰수사.구속 등으로 경영에서 손을 뗀 지 4년만이다.

17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수원 광교신도시에 있는 CJ그룹의 연구개발센터 ‘CJ블로썸파크’ 개관식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매년 계열사별로 뛰어난 실적을 올린 임직원에게 상을 주는 ‘온리원 콘퍼런스’에도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이재현 회장이 공식적인 경영복귀를 알림과 동시에 ‘그레이트 CJ’에 속도를 붙일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이 회장이 선포한 ‘그레이트 CJ’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매출 10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해외매출 비중 70% 달성하는 그룹의 경영전략이다.

이 회장의 복귀와 함께 CJ그룹도 대규모 인수합병(M&A) 등 공격적인 투자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실제 CJ는 올해 이 회장 복귀에 맞춰 5조원 이상의 투자 계획을 추진 중이다. 1조9000억원이던 2016년의 2배가 넘는 수준으로, CJ그룹 사상 최대 규모다.

이날 행사에는 CJ그룹 임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 회장 장녀인 이경후 CJ 미국지역본부 상무대우와 차남 이선호(주)CJ 부장도 자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