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총리 조윤제·김광두·김석동 물망 정책실장 김동연 총장 유력하게 거론

그동안 청와대 정책실장과 경제부총리 등으로 거론돼 오던 김진표 의원과 이용섭 전 의원이 각각 국정기획자문위원회장과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에 따라 경제의 콘트롤타워를 맡을 ‘투 톱’으로 꼽히는 두 자리의 후보군이 좁혀졌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두 자리를 놓고 김동연 아주대 총장과 조윤제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김광두 전 국가미래연구원장,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진영 의원, 김석동ㆍ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경제부총리로 하마평에 오르는 조윤제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민주당 국민성장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이용섭 전 의원과 함께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공약을 설계했다. 김광두 전 원장은 박근혜 전 정부의 경제정책 틀을 짰다. 김 전 원장을 인선한다면 ‘통합형 인사’로도 꼽힐만하다. 진영 의원은 구 여권 출신의 인사로 지난해 총선 후 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꿨다. 보수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맡았지만 합리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역시 ‘탕평형 인사’로 국무총리 후보군으로도 하마평에 올랐었다.

정책실장엔 김동연 총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김 총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2차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거쳤다.참여정부 당시 중ㆍ장기 복지정책 로드맵인 ‘비전 2030’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이 밖에 김석동,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임종룡 현 금융위원장 등도 경제 수장의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형석 기자/


su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