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테스트,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하반기 낸드 장비 매출 가시화 기대 - 와이솔, 1분기 고객사 중가형 신제품 출시 효과 반영…IoT 성장 동력 보유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1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하면서 실적 개선 기업에 관심이 쏠린다. 금융투자업계는 반도체 후공정 검사 장비업체인 유니테스트와 무선통신 모듈 전문기업인 와이솔의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니테스트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16억9700만원으로,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497억8700만원으로 256.8% 늘었고, 순이익도 81억22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는 금융투자업계가 전망한 추정치를 웃도는 것이다.
유니테스트의 실적이 이처럼 좋아진 것은 반도체 시장의 호황에 따라 고객사 투자가 증가하고, 제품 경쟁력이 강화된 덕분이다. 유니테스트는 낸드(NAND) 장비 매출을 개시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도 크게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낸드 검사장비 출시를 통해 제품 다각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미국, 중국 등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니테스트가 낸드 고속 고온검사(Burn-in) 장비의 고객사 인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점에서 오래지 않아 낸드 웨이퍼 테스트 데모 장비를 납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솔도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에 들어가는 부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8.9%, 3.5% 증가했다. 와이솔은 사물인터넷(IoT) 모듈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화권으로의 매출이 올해 1200억원 수준으로 50% 가량 성장할 전망”이라며 “수익성이 좋은 모듈형 타입 채용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차산업 기술 개화 덕분에 2020년까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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