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콜드플레이가 세월호 3주기를 맞아 관객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6일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이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두 번째 곡이었던 ‘yellow’ 무대에서 마틴은 돌연 공연을 멈췄다. 3년 전 이날,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다. 마틴은 “오늘은 부활절이다. 그리고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일이기도 하다. 우리는 그분들을 기억해야 한다. 10초만 희생자를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그의 말이 끝나자 공연장의 조명과 관객들에게 제공된 자이로 밴드의 불빛이 모두 사라졌고 무대의 스크린에는 노란 리본 세 개가 띄워졌다. 콜드플레이의 세월호 추모에 관객들은 눈물을 훔치면서 다시 불빛이 켜지자 뜨거운 환호를 쏟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