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이번 주(17일~21일) 글로벌경제는 오는 17일(현지시간)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 부의장 연설 등 ‘연준 멤버’들의 강연 내용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연준이 기준금리추가인상과 대차대조표 규모 축소계획을 밝힌 가운데 연준멤버들의 발언이 연준의 정책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피셔 부의장은 오는 17일 컬럼비아대 국제정책대학원에서 통화 정책과 관련해 발언한다.

다른 연준 고위 관계자들도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8일 바드대 주최 콘퍼런스에서 연준과 통화 정책에 대해 연설하고,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도 19일 이 콘퍼런스에서 연준 대차대조표와 통화 정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이사는 오는 20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글로벌 금융 포럼에서 발언하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21일 햄린대 주최 심포지엄에서 공개 인터뷰를 한다.

피셔 부의장과 파월 이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당연직 투표권자이고 카시카리 총재는 올해 열리는 FOMC 회의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지역 연은 총재 중 한 명이다.

한편, 연준은 19일 경기 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발간한다.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는 오는 17일 신탁협회 연례 회의에서 발언하고,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는 20일 국제금융협회(IIF)와 프랑스은행이 주최한 행사에서 연설한다.

호주중앙은행(RBA)은 오는 18일 이달 초 열린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을 공개한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오는 20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오는 20일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