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올해 1분기 증권결제대금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의 거래시간 30분 연장 효과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1조9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4.6% 증가했으나 지난해와 비교하면 8.1% 감소했다.
주식결제대금은 전년대비 0.5% 감소한 1조1510억원, 채권결제대금은 8.5% 감소한 20조7310억원으로 조사됐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규모는 전년대비 2.8% 증가한 4750억원이었으나, 채권시장 결제규모는 1조3790억원으로 14.2% 감소했다.
장외 주식기관 결제규모는 6760억원으로 2.6% 줄었고 장외 채권기관 결제는 20조280억원으로 7.9% 감소했다. 장외시장 전체로는 7.9% 줄었다.
특히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19조4000억원으로 장내외 증권결제대금 총액(21조9000억원)의 88.6%를 차지하고 있다.
채권 결제대금은 일평균 10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0% 감소했고 CD(양도성예금증서)ㆍCP(기업어음)결제대금은 일평균 5조1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1% 줄었다.
전자단기사채의 경우는 일평균 3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7% 감소했다.
한편,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을 보면, 국채가 48.2%(5조2000억원)를 차지하였고, 이어서 통안채(25.6%), 금융채(15.9%), 특수채(4.6%), 회사채(2.3%) 순이었다.
장내 주식시장결제는 거래소 회원인 증권회사 간 주식 및 대금의 결제를 의미하며 장내 채권시장결제는 거래소 회원인 증권회사, 은행 간 채권ㆍ대금의 결제를 뜻한다.
장외 주식기관결제는 장내시장에서의 위탁매매 시 기관고객(수탁은행, 보관기관, 은행 고유, 보험 회사 등)과 증권회사(결제회원) 간 주식ㆍ대금의 결제이며, 장외 채권기관결제는 장외시장에서 채권, CD, CP, 전자단기사채의 매매거래에 따른 기관 간의 증권ㆍ대금의 결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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