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정부 실현 위한 의지 담아”
-“정선섭 대표, 재벌 파헤쳐온 전문가”
-김종인 이날 평창올림픽조직위 등 방문
[헤럴드경제=유은수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9일 선거 캠프 이름을 ‘김종인의 통합캠프’로 결정했다.
김 전 대표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위기를 돌파하고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 대통합의 정치, 이를 실천하기 위한 통합정부 실현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캠프 명칭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 전 대표는 앞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 홍석현 전 중앙일보ㆍJTBC 회장과 통합정부 출범을 합의했으며, 대선 출마 선언문에서도 “차기 정부는 통합정부의 정신으로 연대하는 정부여서 어떤 개혁조치도 가능한 국회 의석이 모일 것”이라 밝힌 바 있다. 김 전 대표는 “자유한국당을 제외하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합쳐 통합정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란 입장이다.
아울러 김 전 대표는 이날 정선섭 재벌닷컴 대표이사를 캠프 대변인으로 영입했다. 정 대표는 2006년 재벌닷컴을 설립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김 전 대표 측은 “정 대표는 한국사회 재벌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헤쳐온 대표적인 재벌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정 대변인은 “양극화와 소득 격차를 바로잡지 않고서는 한국사회의 미래가 암울할 수 밖에 없고, 이를 위해 재벌 중심의 경제와 제왕적 대통령제의 권력구조는 반드시 뜯어고쳐야 할 적폐”라며 “김 전 대표의 경제민주화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어떤 역할도 마다않겠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강원도 평창군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조직위 통합운영센터(MOC)와 올림픽 개폐회식장을 둘러보며 올림픽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등 대선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