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캔자스 주의 한 고교에서 학생 기자들의 추적보도로 새로 부임한 교장이 사퇴해 화제다.
5일(현지시간) 지역지 캔자스시티 스타 등에 따르면 캔자스 주의 피츠버그 고교학교위원회는 전날 에이미 로버트슨 전 교장의 사직서를 전격 수리했다. 그의 이력서에는 방송통신대와 유사한 온라인 대학인 콜린스대에서 1994년과 2010년에 각각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것으로 돼있다. 하지만 로버트슨 전 교장이 부임하자마자 학교 캠퍼스 내에서 “콜린스대는 비공인 대학”이라는 내용이 담긴 익명의 투서가 돌아다녔고, 이는 학교신문 ‘부스터 리덕스’(The Booster Redux)에까지 흘러들어갔다.
학생 기자들은 익명의 투서를 단서로 로버트슨 교장의 학력 의혹을 취재하기 시작했다. 학생들의 추적보도가 이어지자 “학위 취득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버티던 로버트슨 교장도 손을 들고 말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