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백복인·사진)는 31일 대전시 대덕구에 위치한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백복인 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KT&G의 모태는 ‘순화국’이라는 국가기관에서 출발했지만, 공사전환과 민영화를 거쳐 현재의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도약했다”며 “창립 30주년을 맞아 해외 수출과 경영혁신, 사회적 책임 수행을 강화해 제2의 도약기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KT&G는 1988년 첫 수출 이후 현지공장과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기업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해외 판매량이 수직상승해 2015년부터는 수출이 내수를 추월한데 이어, 지난해 전세계 50여개국에 487억 개비의 담배를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KT&G는 담배사업 외에도 홍삼과 제약ㆍ바이오, 화장품, 부동산 등 수익성과 성장성을 갖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도 주력했다. 1999년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매출 1조원대의 계열사로 성장했고, 지난 2004년과 2011년에 각각 인수한 영진약품과 코스모코스(구 소망화장품) 역시 제약과 화장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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