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3일 “개헌의 필요성이 대두하지만 60일 대선 정국에서는 개헌 합의는 어렵다고 본다”고 했다.

박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개헌을 연결고리로 한 비문(非문재인)세력의 연대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대해 승복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선 “대통령도 역사였는데 그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측은지심이 드는 것이 전부”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말한 것에 대해 “헌법을 무시한채 앞으로 형사 재판에 대비해 그러한 말씀을 하는 것은, ‘필부라면 그렇게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대통령을 지내신분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에 대해선 “제가 야당 대표로서 혹독한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은 아직 빠르다”며 “검찰에서 법과 원칙대로 과거 전직 대통령들을 어떻게 수사했는가를 보고 관례대로 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또 특검과 관련해서도 “지금은 사상초유로 대통령이 파면됐다. 일종의 국상기간”이라며 “이 불행한 역사를 딛고 미래로 나가고, 국민통합을 생각할 때다. (특검과 관련된)구체적 말씀은 삼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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