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데이드림뷰를 본딴 삼성의 기어VR이 곧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美 스마트기기 전문매체인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20일, 리모컨 방식의 전용 무선 입력기기를 갖춘 삼성의 새 기어VR이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그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삼성은 다음달 초에 새 기어VR(SM-R324, 갤럭시S8용) 제품을 공개할 예정인데, 기존 버전(SM-R323, 갤럭시S7용)과는 달리 게임패드 같은 전용 무선 컨트롤러를 부착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별도의 무선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방식은 구글이 새 VR 규격인 데이드림뷰를 발표할때 적용했던 방식이다. 구글은 데이드림뷰에서 VR헤드셋을 장착한 상태에서 낚시나 권총을 쏘는 등의 동작을 인지시키기 위해 블루투스 방식의 한손형 조이스틱을 반영한 바 있다.기존의 기어VR은 헤드셋 측면에 터치 방식의 조작버튼을 위치시켜 VR 내에서의 다양한 조작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지만, 사실 사용하다 보면 무선 방식의 전용 조이스틱 보다 불편한 점이 적지 않았다.새 기어VR에 적용될 무선 컨트롤러의 경우 하드웨어에 관련된 내용은 공개된 바 없지만, 만약 데이드림뷰와 동일한 방식을 채용한다면 모션센서가 내장돼 VR 게임속 마법사가 되어 요술봉을 휘두른다던지, 가상의 칠판에서 그림을 그리는 등의 행동이 가능해진다.또 게임패드는 한손으로 쥐면서 사용하는것 외에도 양손을 사용하면 왼손으로는 아날로그 스틱을, 오른손으로는 4개의 버튼을 눌러 게임을 조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매체는 예상했다.이 외에도 새 기어VR은 디자인 면에서 기존 제품과 거의 유사하지만 갤럭시S8을 장착하도록 만들어지는 만큼 전면 커버의 형태가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 기어VR에 적용될 무선 게임패드 렌더링 예상도 / 출처: 폰아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