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요리사 출신인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가명) 씨가 평양에 일본 음식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NHK에 따르면 후지모토 씨가 지난해 8월 북한을 방문한 뒤 소식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그와 만났다는 일본인을 취재한 결과, 지난달 평양 시내 건물에 일본 음식점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일본 음식점에선 후지모토 씨가 만든 초밥을 위주로 50~150달러까지 코스 메뉴가 있으며 일본 주류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후지모토 씨는 지난해 4월, 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여동생인 김여정 등과 만났다고 밝힌 바 있다. 후지모토 씨는 1980년대 후반부터 2001년까지 13년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속요리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일본인이 북한에서 음식점을 내는 것은 이례적인 것이어서 북한 측 의도에 관심이 쏠린다고 전했다.
신수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