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에 키스 켈로그 NSC 사무총장 논의”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안보사령탑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마이클 플린 보좌관에 대한 경질설이 돌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플린은 지난달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세르게이 키슬략 주미 러시아 대사와 꾸준히 접촉해 대(對) 러시아 제재 해제를 논의하는 등 러시아 연루 의혹을 받아왔다.
WSJ에 따르면 최근 트럼프는 플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플린을 둘러싼 논란이 달갑지 않다고 비공식적으로 주변에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WSJ는 이어 한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 백악관 실세인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는 플린을 백악관에 두고 싶어 하지만 내보낼 준비도 돼 있다고 전했다. 또 일부 당국자들은 플린 스스로 물러나기를 바라며, 일부 측근들은 벌써 그의 후임으로 키스 켈로그 NSC 사무총장 등을 거론한다고 WSJ는 전했다.
이날 뉴욕타임스(NYT)는 플린이 자리를 보전할 지 불투명하다면서 NSC가 혼란스럽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