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시되는 아이폰 발매 10주년 모델인 아이폰8(가칭)은 4.7인치와 5.5인치, 그리고 5인치 등 세 모델로 전개되며 이 가운데 5인치 모델에만 무선 충전 기능이 장착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의 애플 전문 블로그인 '마쿠 오타카라(Mac otakara)는 11일(이하 현지시간) 대만 소식통을 인용해 차기 아이폰은 일반형인 4.7인치와 플러스형인 5.5인치에 5인치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특히 새롭게출시되는5인치 모델 뒷면에는 글라스가 장착되는데 이는 무선 충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마쿠 오타카라는 설명했다. 마쿠 오타카라는 아이폰8에 채택되는 무선 충전(급충전) 기능이 무선 전력 컨소시엄(WPC)이 책정한 'Qi' 표준이라고 전했다. 'Qi' 규격은 현재 휴대전화나 스마트폰 등 15W 이하의 저전력용 규격에만 적용되는 전자 유도 방식이다.Qi 규격은 이미 삼성전자의 갤럭시S6나 갤럭시S6 엣지, 갤럭시S7엣지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적용되어 있다. 다만 충전기는 별도로 판매되고 있다.따라서 아이폰8에도 충전기가 기본으로 포함되지 않고 무선 충전기를 별도로 구입해야 할 것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또 이 무선 충전기는 중국의 럭스쉐어-ICT란 업체가 제조할 것이란 관측도 함께 제시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아이폰8에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무선 충전이 가능한 기술이 탑재될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미 IT 전문 매체 더버지(The Verge)는 지난 1월 무선충전 기술 개발 업체인 미국 에너저스(Energous)가 올해 안에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무선 충전이 가능한 기술이 탑재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 에너저스의 스티브 리존 최고경영자(CEO)가 이전 "중요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며 애플과의 제휴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더버지는 이 에너저스의 파트너가 애플이라고 확신했다.또 애플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유도성 충전 기술을 이번 아이폰에 탑재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유도성 충전이란 전자기 유도 코일을 통해 접촉없이 충전하는 방식을 말한다.미 애플 전문 블로그인 맥루머스(MacRumors)는 최근 마케팅 리서치 기관인 코퍼필드 리서치(Copperfield Research)를 인용해 무선 충전 기술은 애플이 현재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코퍼필드 리서치는 지난 2013년 이후 애플이 신청한 12개 이상의 유도성 충전 관련 특허를 조사, 애플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유도성 충전 기술을 차기작에 채택하려 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더버지는 지난해 6월에도 애플이 최근 몇개월 동안 초음파를 이용한 무선 충전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 유빔(uBeam)에서 2명의 기술자를 영입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애플은 현재 무선 충전 관련 기술자를 10명 이상 고용하고 있다.

출처 : 마쿠오타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