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애플 아이폰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크게 줄었지만 최근 3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락 이후 반드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의견이다.미 애플 전문 매체인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는 10일(현지시간)애플 내놓은 최근 3년 간의 분기별 실적을 분석, 이같은 주장을 내놨다.애플 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의 지난 2012년 1분기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은 40억8,000만 달러(약 4조6,920억 원)였다. 이후 3년간 1분기에는 성장을, 2분기와 3분기에는 하락하는 계절적인 변화를 반복해왔다. 이 3년동안 최고치를 기록한 건 지난 2014년 2분기로 92억9,000만 달러(약 10조6,835억 원)였으며 바닥을 친 건 2013년 3분기로 46억4,000만 달러(약 5조3,360억 원)였다. 2015 년 1분기 애플은 사상 최대의 분기별 매출을 기록하는데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나 늘었다. 2014년 9월 발매된 아이폰6 및 아이폰6플러스의 판매 호조 때문이다.이후 2015 년 2분기 다른 지역이 일제히 계절적인 매출 감소를 기록하는 가운데 중국 만은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처음으로 유럽 시장을 앞질르게 된다.
출처 : 애플 인사이더같은 해 4 분기에는 지역별 순위에서 2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2016년 3분기에 이르러유럽 시장에 다시 다시 역전되고 만다.2017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 감소한 162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유럽의 185억2,000만 달러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이 시기 마이너스 성장을 한 지역은 중국뿐이었다.그러나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매출에 대해 "환율의 영향이 크고 환율 변동을 제외하면 '6% 증가'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6년 4분기 중국 시장내 아이폰 출하량 점유율은 전년대비 4% 감소했으며 단말기 출하대수 역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IDC는 이에 대해 아이폰7의 매출이 부진했던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아이폰7 시리즈에 처음으로 추가된 두 블랙 모델이 중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했다.하지만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인 '아이폰8(가칭)'이 다시 중국 시장에서 애플이 점유율을 회복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 애플 인사이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