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복면가왕’ 토르는 뮤지컬 배우 손준호였다.

1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팥의 전사 호빵왕자’에게 도전하는 복면가수 4명의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토르’와 ‘사슴’은 각각 ‘제임스딘’ 신유와 ‘달아’ 오마이걸 효정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3라운드 대결에서 토르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의 OST ‘이룰 수 없는 꿈’을 선곡, 웅장한 성량이 돋보이는 뮤지컬 무대를 선보여 청중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에 맞서는 사슴은 시원한 가창력으로 넥스트의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열창했다.

투표 결과 사슴이 56표로 13표차로 토르를 누르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에 복면을 벗은 토르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손준호였다.

이날 손준호는 2년 전 김구라에게 ‘복면가왕’에서 보겠다고 말했다가 김구라가 PD에게 이야기해 출연이 불발됐던 사연을 털어놨다. 김구라는 “내가 ‘복면가왕’ 보안 시스템을 만든 사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고, 손준호는 “이번엔 가족에게도 비밀로 했다. 2년을 돌아왔는데 또 2년을 기다릴 수 없지 않느냐”며 남다른 출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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