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지난달 28일 1이닝 3실점으로 첫 패배를 기록했던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2)이 나흘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라 14세이브를 챙겼다.

오승환은 1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원정경기에서 한신이 4-1로 앞선 9회말 등판, 삼진 두 개를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14세이브(1승1패)째를 챙기고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선두자리를 지켜나갔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21에서 1.16으로 떨어졌다. 4월 10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무자책점 행진은 19경기로 늘었다.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이와타 미노루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니혼햄 4번 타자 나카타 쇼와 첫 대결을 벌여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후안 미란다는 2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에 역시 빠른볼을 던져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게 했다. 마지막으로 오비키 게이지는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4㎞의 컷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경기를 마쳤다. 오승환의 투구 수는 17개였다.

한편, 한신은 최근 3연패 사슬을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