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매출액 2.4%↓, 영업익 14.4%↑ -모바일 쇼핑 취급액 상승이 주요인으로 분석 -2016 4분기도 영업익 14.7% 상승한 451억원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모바일 쇼핑 부문에서 호재를 거둔 GS홈쇼핑이 지난 2016년도에 전년대비 14.4%의 영업이익 증가라는 실적을 거뒀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6년도 GS홈쇼핑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감소한 1조652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1286억원으로 14.4%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1035억원으로 28.1% 늘었다. 취급액은 전년동기 대비 4.5% 늘어난 3조6696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쇼핑에서는 1조3153억원의 취급액을 거두며, 전년대비 24.6%의 신장률을 거뒀다. TV쇼핑에서 0.1%의 취급액 성장률만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인 수치다.
이같은 모바일 부문의 상승세가 전체적인 매출액의 하락에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관련업계는 분석했다. 아울러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마케팅 비용을 효율화해 경영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인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4분기 취급액도 전년 대비 3.4% 증가한 9920억원, 영업이익은 14.7% 늘어난 451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GS홈쇼핑은 주당 7000원의 현금(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은 4.0%, 배당성향은 40%이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앞으로) 지난 22년간 TV쇼핑을 통해 축적한 큐레이션 커머스의 노하우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차별화된 마케팅과 고객경험(UX)을 제공하겠다”면서 “해외 뿐 아니라 국내 외 벤처투자를 통해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ㆍ육성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