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판매액 6조 넘은 온라인쇼핑
-매출액 ↑, 판매 상품도 ↑
-업체들의 자동차 판매도 늘어나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이용자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판매하는 상품의 가지수도 늘었다. 자동차를 포함해 최근 온라인쇼핑에서는 이전에 판매하지 않았던 상품들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847억원으로 사상 처음 6조원대를 달성했다. 전년 동월대비 23.0% 늘어난 수치다.
통계청은 온라인쇼핑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20개로 분류하여 이번 조사를 진행했는데, 음반ㆍ비디오ㆍ악기 군(모바일부문 -6.0%)을 제외하고는 모든 부분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신장했다.
상품군별로는 의복이 31.6%, 음ㆍ식료품이 37.1%, 화장품은 44.4% 늘었고, 이어서 생활ㆍ자동차용품(25.4%)과 여행 및 예약서비스(12.7%)가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품목으로 뒤를 이었다.
온라인 쇼핑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만큼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올랐고, 오프라인 업체들의 온라인 진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온라인에서 취급하는 상품들도 품목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자동차다.
지난해 8월 티몬이 유명외제차 브랜드 재규어의 ‘재규어XE’를 700만원 할인해서 판매했다. 당시 티몬은 20대 한정으로 이 ‘소셜커머스 딜’을 진행했고,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 탓에 판매시작 3시간만에 판매수량은 전량 소진됐다.
후폭풍도 있었다. 당시 티몬측이 국내에서 재규어 판매를 맡은 공식 법인인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와 거래를 맺은 것이 아니라, 딜러와 거래관계를 맺었기 때문이다. 당시 재규어측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는 9개의 공식 딜러사가 있는데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통한 재규어 XE 온라인 판매에 대해 어떤 공식적인 접촉 및 협의를 진행한 적이 없다“며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손상 및 소비자 혼란 야기 등에 대해 해당 소셜커머스 업체에 법적 대응을 검토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티몬을 시작으로 온라인 자동차 판매 바람은 열풍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옥션이 쉐보레 자동차를 판매하더니, 인터파크도 지난 4일 외제차 구매 대행 서비스에 들어갔다.
마즈다(Mazda) 사의 MX-5 모델 ‘미아타 클럽(MIATA CLUB)’과 이탈리아 피아트(Fiat) 사의 124 Spider ‘클래시카(CLASSICA)’ 모델 등 2개다. 5000만원대에 2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외국 직구 자동차 구입으로 받을 수 있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향후 자동차 보험
조진혁 인터파크 쇼핑 가전파트 과장은 “인터파크는 이번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소비자들이 공식 딜러 없는 외제차 중에서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의 차량을 안심하고 만나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시장 및 소비자 반응을 모니터링한 뒤, 추후 더 다양한 차종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