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노ㆍ사ㆍ정 서울협약’ 성과 발표
-19개 투자ㆍ출연기관 4273명 채용…목표 초과
-내년도 2449명 채용 예정…노동시간 단축도 추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 19개 투자ㆍ출연기관과 ‘노ㆍ사ㆍ정 서울협약’을 맺고 올해 서울메트로ㆍ서울도시철도공사로만 1026명 청년 일자리를 만들었다.
또 서울시 19개 투자ㆍ출연기관 중심으로 1년간 4273명 일자리를 창출하며 기존 목표(3988명) 대비 약 107%(285명)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모두 2449명(정규직 951명, 계약직 1498명) 일자리를 추가 마련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먼저 올해 정규직 정원 대비 7.2%에 달하는 청년 1519명을 채용했다. 법정 청년 의무고용 최저기준인 3%를 2배 이상 웃도는 결과다. 채용 규모는 서울메트로 776명, 서울도시철도공사 250명, 서울의료원 216명 순이었다.
노ㆍ사 합의에 따라 임금피크제를 시행한 8개 투자ㆍ출연기관에서 창출한 일자리 527개도 모두 정규직으로 적합자를 찾았다. 이어 청년ㆍ고령자 적합 업무 등 새 일자리 발굴과 취ㆍ창업 프로그램 개발로 12개 기관 16개 사업이 모두 2117명을 신규 채용했다.
특히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과 협력해 131명 일자리를 만들었다.
시민 안전ㆍ생명과 관련된 사업을 직영화해 서울메트로 477명, 서울도시철도공사 205명 등 682명 일자리도 창출됐다. 상시ㆍ지속적 업무를 담당하던 13개 기관 990명을 정규직화 하는 등 직접고용 및 정규직화로 1672명 일자리도 만들었다.
서울시는 서울의료원,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시범연구를 통해 도출한 일자리 나누기 ‘노동시간 단축모델’에 따라 단계적으로 연간 노동시간을 1800시간대로 단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박태주 노사정 서울모델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한 11개 투자ㆍ출연기관 노사 대표가 참석하는 ‘노ㆍ사ㆍ정 서울협약’ 1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 같은 성과를 발표한다. 기념식 뒤에는 ‘공공부문 임금체계 개편 방안 토론회’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