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포스코건설이 자회사 포스코엔지니어링을 흡수ㆍ합병하기로 하면서 24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포스코건설은 전날보다 3.69% 오른 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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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포스코건설은 자회사 포스코엔지니어링을 흡수ㆍ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포스코건설과 엔지니어링 1대0의 비율이며 합병기일은 내년 2월1일이다.

포스코건설 측은 “포스코엔지니어링 주주 중 포스코건설을 제외한 나머지 주주들에게는 1주당 1만776원의 합병교부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두 회사의 합병은 저유가 장기화, 발전플랜트 등 해외 수주 급감에 더해 내년 건설 경기까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조직 개편에 앞서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 것도 이번 합병을 염두에 둔 수순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석유화학시설 등 플랜트 설계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그동안 해외 사업에 집중해 왔지만 최근 중동 등의 공사 발주가 줄면서 실적 부진을 겪었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엔지니어링의 합병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포스코건설 측은 남은 절차를 마무리해 기일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