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삼성SDI 실적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불확실하다며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내려잡았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SDI는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영업적자 110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적자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갤럭시노트7 관련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을 반영해 영업적자 규모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4분기에도 영업적자 711억원을 예상한다”며 “1분기 희망퇴직 비용 6500억원 선반영과 갤노트7 충당금 등으로 올해 전체로는 1조원에 가까운 영업적자를 기록하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갤노트7 단종 사태, 중국 정부의 5차 전기차 배터리 모범기준 인증 심사 연기 같은 악재를 감안하면 투자의견을 ‘중립’ 이하로 하향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다만, “현 시가총액이 6조2000억원인 상황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가치만 4조9000억원에 달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