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경위 종합감사서 발언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7·8월 선제적 금리인상을 통해 “통화정책을 국내 여건에 맞게 잘 운영하도록 운신의 폭을 얻었다”고 말했다.
신 총재는 23일 오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은은)7월과 8월 연속으로 두 번 금리를 인상했다. 그때도 선제적으로 인상을 한다고 설명했다”며 “그 이후에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에서도 금리를 올렸고 대외적으로 장기금리 상승이라든가 대외 충격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두 번 연속으로 올림으로써 통화정책을 국내 여건에 맞게 잘 운영하도록 운신의 폭을 얻었다”며 “그런 의미에서 호미로 미리 막은 게 이번에 통화정책 운영에 더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 총재는 “물가가 계속 우리 목표 수준보다 높게 유지된다는 전망이 있고 내년에도 상당히 높게 유지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목표 수준까지 수렴될 때까지 대응하겠다’는 게 당장 (금리 인상을)한다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경제 여건을 고려해서 점진적으로 통화정책의 시기 안에서 그 목적을 이룬다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kimstar@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