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325.4원까지 떨어져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출발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출발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20원대 중반까지 떨어지면서 3거래일 연속 연간 저점을 찍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주간 종가 기준 전 거래일보다 2.2원 떨어진 1328.1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환율은 1330.3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 52분께 1325.4원까지 떨어졌다. 이후에도 132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였다.

주간 종가와 장중 저가 모두 지난 2024년 10월 2일(1319.3원·1317.1원) 이후 최저치다. 지난 16일부터 3거래일 연속 저점을 경신했다.

달러 강세, 외국인 투자자 주식 순매도에도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3.73% 내린 5552.74에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 2거래일간 상승분(3.85%)을 대부분 반납했다.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5000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757로 전날보다 0.217 내렸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40.2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05원 내렸다. 장중에는 835.86원까지 떨어지며 연저점을 갈아치웠다. 2008년 1월 2일(833.4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kimsta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