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장비·임금 지급 앞둔 협력사 자금 부담 완화

SM그룹 신촌사옥 전경. [SM그룹 제공]
SM그룹 신촌사옥 전경. [SM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하도급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SM그룹은 ㈜삼라와 SM상선 건설부문, SM스틸 건설부문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당초 예정된 지급일보다 앞당겨 하도급대금을 집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건설업계는 명절 직전 원자재 대금 결제와 장비 임대료, 임직원 임금·상여 지급 등이 겹치며 단기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다. 최근에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원자재·건축자재 가격 상승까지 겹치면서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에 ㈜삼라와 SM상선 건설부문, SM스틸 건설부문은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하도급대금 지급 시점을 앞당겼다.

SM그룹은 이번 조기 지급으로 협력사들의 추석 전후 자금 운용과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M그룹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을 협력사들의 경영에 이번 대금 지급이 가뭄에 단비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M그룹 건설부문 삼환기업은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공급하는 ‘화서역 호수공원 아너스빌’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


quq@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