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3차 시행

최대 승용 893만·화물 1885만 지원

수소전기차 충전소 정보 병행 안내

울산시는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시행하면서 울산 지역 생산 승용차에 대해서는 시비 보조금의 30%를 추가 지원하고 제작사 30만원 할인도 적용한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아이오닉5 생산 라인. [현대자동차 제공]
울산시는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시행하면서 울산 지역 생산 승용차에 대해서는 시비 보조금의 30%를 추가 지원하고 제작사 30만원 할인도 적용한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아이오닉5 생산 라인. [현대자동차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가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1월과 6월 1·2차 보급사업을 시행한 데 이어 43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3차로 ‘2026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수는 승용차 400대와 화물차 100대 등 500대이다.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통해 4084대를 보급했다. 구매보조금은 308억원을 확보해 연비와 주행거리 등 차량 성능에 따라 ▷승용 893만원 ▷화물 1885만원 ▷승합(소형) 1912만원 ▷승합(어린이 통학용) 1억806만원을 최대 금액으로 지원했다.

특히 승용의 경우 ▷택시·다자녀·청년 생애 최초에 대해 추가지원금을 ▷내연기관차를 전기자동차로 대체하면 130만원의 전환지원금을 ▷울산 지역 생산 승용차는 시비 보조금의 30% 추가 지원과 제작사 30만원 할인을 적용해 대폭 지원했다. 신청 접수는 승용차는 18일부터, 화물차는 22일부터 한다.

울산시는 전기차 보급과 함께 수소전기차의 안정적인 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간 충전 정보 제공과 현장 홍보를 연계한 ‘수소전기차 즐겁게 타기’ 캠페인도 전개한다. 수소차 운전자가 충전소를 직접 방문하기 전에 운영 상태와 충전 가능 여부, 대기 상황 등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수소 유통 정보체계인 ‘하잉(Hying)’과 민간·공공 연계 서비스 ‘하이케어(H2 Care)’ 등 충전 정보 앱 홍보도 강화한다.

스마트폰 ‘플레이 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하잉’ 또는 ‘하이케어’를 검색해 설치하면 울산 관내는 물론 전국 수소충전소의 위치와 실시간 운영 정보, 이동 경로상 충전소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대기시간 조절이 가능하다.

울산시는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버스정보시스템(BIT)의 시정홍보란​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아산로 대형 전광판, 울산의 관문인 KTX 울산역 전광판 등을 통해 충전소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미세먼지 저감의 친환경 울산을 만들기 위해 전기차 보급과 함께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수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ityblu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