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배설케어로봇·방문안심목욕 서비스 제공기관 3개소 선정
9월 14일 협약 체결…올해 하반기 시범운영 거쳐 2027년 본격 운영 예정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금천구(구청장 최기찬)는 ‘금천 한결케어’ 서비스 제공기관 3곳을 선정해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 올해 하반기부터 금천형 스마트 위생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천 한결케어’는 기존 돌봄서비스에서 다루기 어려웠던 배설·목욕 등 기본 위생돌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 금천구 특화사업으로 서울시 최초로 시행되는 통합돌봄 서비스이다.
금천구 통합돌봄 대상자 중 위생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AI 기반 배설케어로봇 대여 서비스’와 ‘방문안심목욕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기반 배설케어로봇 대여 서비스는 배설 관리에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중증·와상장애인 및 장기요양 1~3등급자 등 상시 배설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가정에 기기를 설치·대여하고 사용 교육, 이용 상태 모니터링, 유지관리와 회수까지 지원한다. 누워서 사용하는 비데로 대·소변을 자동 감지·처리하고 세정과 건조로 욕창 예방을 돕는다. 올해 하반기 20명 내외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4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방문안심목욕 서비스는 스스로 목욕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등급외자 등 기존 방문목욕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의 신체 상태와 주거 환경에 따라 이동목욕차량이나 가정 내 욕실·이동식 욕조 등을 활용해 목욕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 80명 내외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8회까지 지원한다.
금천구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기존 통합돌봄 서비스와 위생돌봄 간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AI 기반 이용데이터와 만족도 등을 살펴 서비스 내용을 보완해 2027년부터 ‘금천 한결케어’를 금천구 통합돌봄 체계의 주요 서비스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금천 한결케어’는 배설과 목욕 등 기본 위생돌봄을 보완해 금천구 통합돌봄의 지원 영역을 넓히는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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