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이후까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공공의 약속”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습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산모의 건강한 회복과 신생아의 안전한 돌봄을 공공이 함께 한다는 차원에서 市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문을 열었다.
‘시흥시 대야로 34’ 3~4층에 797.68㎡ 규모로 산모실 13실(일반산모실 12실, 장애인산모실 1실)을 갖추고 지난 5일 개원했으며, 수탁기관인 ㈜아주르852 The앙즈로산후조리원이 원장 1명, 간호사 6명, 간호조무사 10명, 취사·미화 8명 이렇게 총 25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용대상자는 둘째 이상·쌍둥이 다자녀 산모 50%, 취약계층 산모 50%씩 배분해 운영한다. 취약계층은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 및 그 배우자, 다문화 가족의 임산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해당하는 임산부, 북한이탈주민과 배우자, 5ㆍ18민주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 의료급여법 시행령에 따라 고시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임산부, 병역명문가가 포함된다.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요금은 1주 42만원, 10일 60만원, 2주 84만원이며 이는 市 조례에서 정한 기준금액에서 50% 할인된 금액이다. 쌍둥이일 경우 할인금액에서 30%가 추가된다.
시흥시는 2024년 3월 시흥시 공공형 산후조리원 설치ㆍ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5년 9월 공공산후조리원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에 착공해 2026년 1월 준공 및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어 지난 4월 시흥시 공공산후조리원 민간위탁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산모 예약 접수 및 선정절차를 밟았다.
8월 24일, 9월 21일~11월 30일 사이 분만예정인 산모를 대상으로 예약신청을 접수한 결과 9월은 10명 선정에 17명, 18명씩을 선정한 10월과 11월에는 각각 50명, 42명이 신청했다.
시흥시 공공산후조리원은 매월 25일~30일 3개월 후 분만예정인 산모를 대상으로 ‘시흥시공공산후조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을 접수, 자동추첨프로그램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9월에는 12월 분만예정 산모가 대상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 이후까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공공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며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시 공공산후조리원 관련 문의는 시흥시보건소 보건정책과 출산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pjh@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