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대만 인플루언서 초청

‘부산병’ 확산·타이중~부산 노선 증편

부산관광공사의 ‘중화권 팸투어’에 참여한 ‘2026 대만매체부산고찰단’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의 ‘중화권 팸투어’에 참여한 ‘2026 대만매체부산고찰단’ [부산관광공사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관광공사가 대만의 폭발적인 부산여행 수요에 대응해 대만 유력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대만 여객항공사도 11월 타이중-부산 노선을 대폭 증편하는 등 대만 관광객들 ‘부산앓이’의 경제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관광공사는 대만 관광객들의 부산여행 수요급증과 대만 스타럭스항공의 타이베이·타이중-부산 노선 신규 취항에 발맞춰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대만 유력 인플루언서 및 타이중 주요 여행사 관계자 등 총 23명을 초청하는 ‘중화권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팸투어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단은 요트 체험, 향수 공방, 유리공예 등 트렌디한 체험 콘텐츠와 부산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부전시장, 서부산권 신규 카페 등 미식 콘텐츠를 중심으로 SNS 홍보 활동을 펼쳤다.

여행사단은 부산시내 주요 호텔 인스펙션과 아르떼뮤지엄, 해운대해변열차, 송도케이블카 등 부산의 대표 관광지뿐만 아니라 서부산권 주요 관광지를 탐방했고, 향후 타이중발 신규 부산관광상품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대만 스타럭스 항공이 11월 2일부터 타이중-부산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7회로 대폭 증편할 예정임에 따라 이번 팸투어에서 대만 중부지역 단체 및 개별 관광객(FIT) 유치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25일 대만 EBC(동삼전시·東森電視) 산하 뉴스채널 프로그램 ‘Trendsetters(趨勢造夢者)’은 ‘한번 가면 또 가고 싶은 부산병…대만서 확산, 부산 관광당국 할인 혜택으로 관광객 공략’이라는 주제로, 한번 부산을 방문하면 바다와 아름다운 풍경, 미식 등이 계속 생각나 다시 부산을 찾고 싶어지는 ‘부산앓이’ 현상과 함께 부산의 관광매력을 집중 보도한 바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만큼 타깃별 맞춤형 마케팅으로 부산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지 트렌드와 연계한 마케팅과 재방문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af200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