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양·저탄소 수산식품 고부가가치화
해수부·지자체가 국비·지방비로 추진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수산식품기업 도약지원사업 블루푸드 밸류업 데이(Blue Food Value-Up Day)’가 29일 오후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수산식품기업 도약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간 판로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블루푸드는 고영양·저탄소 수산식품을 뜻한다. 지난 2024년부터 추진된 수산식품기업 도약지원사업은 중소·영세 수산식품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제품 개발은 물론 안전성·신뢰성 검증, 브랜딩·마케팅, 판로개척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경기·충남·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선정된 기업들이 참여해 신제품 개발과 기술 고도화, 유통·마케팅, 판로개척 성과 등을 발표했다. 특히 고기능 수산식품과 HMR(가정간편식), 저염·간편식 등 다양한 신제품과 함께 대형 유통채널 입점, 신규 판로 확보 등 사업화 성과사례도 공유됐다.
수산식품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조강연도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이기원 교수는 ‘부산×블루푸드테크×컬쳐플랫폼’을 주제로 블루푸드의 산업적 가치와 식품기술, 문화·플랫폼 산업간 융합 가능성을 제시하고, 수산식품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산식품기업의 기술기반 제품개발과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지역간 협력과 투자·판로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형필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직무대행은 “블루푸드 밸류업 데이가 개별 기업의 성과를 넘어 지역과 기업, 산학이 연결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수산식품기업의 혁신과 시장진출을 뒷받침하고, 지역간 협력을 통해 블루푸드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af2002@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