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12일 ‘한국(Hankook)’ 브랜드 전시관 운영

한국앤컴퍼니 ES사업본부·한온시스템 공동 참가

“유럽 애프터마켓 시장 공략 강화”

한국앤컴퍼니그룹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026 부스 전경 [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한국앤컴퍼니그룹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026 부스 전경 [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오는 12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026’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는 1971년 시작해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및 서비스 박람회다. 자동차 부품·서비스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 박람회에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의 배터리 사업 부문인 에너지 설루션(ES) 사업본부와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설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공동으로 참가해 ‘Hankook’ 브랜드 전시관을 운영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레이츠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 규모는 2025년 4460억달러(611조원) 규모로, 유럽은 이 가운데 24.6%인 1097억달러(150조원)를 차지했다.

먼저 한국앤컴퍼니 ES사업본부는 최신 차량용 납축전지 기술력이 집약된 ‘한국(Hankook)’ 브랜드의 AGM(Absorbent Glass Mat)과 EFB(Enhanced Flooded Battery), MF(Maintenance Free) 등 다양한 프리미엄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인다.

한국앤컴퍼니의 AGM 배터리는 Start-Stop 및 전기차량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일반 MF 배터리 대비 최대 4배 긴 수명과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한다. 특히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고성능 인포테인먼트 등 전력 소모가 큰 최신 차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 높은 품질과 기술 수준을 요구하는 유럽 시장의 까다로운 고객 수준과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한국앤컴퍼니는 한국과 미국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한 다변화된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유럽 내 중국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통상·규제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안정적인 공급망과 높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 프리미엄 배터리 제품을 효율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한온시스템은 ‘OE 기술력 기반 설루션’라는 메시지 아래, 글로벌 OE 시장에서 축적한 최상위 열관리 기술력과 완성차 품질 기준을 바탕으로 유럽 애프터마켓 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 지난 8월 28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애프터마켓 확대 계획을 공식화한 데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애프터마켓 파트너들에게 세부 전략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온시스템은 HVAC, 컴프레서, 파워트레인 쿨링, 유체 이송 등 자동차 열관리 핵심 부품을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해온 기업으로, 유럽은 전체 매출의 35%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한온시스템은 자체적인 OE 열관리 기술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애프터마켓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향후 그룹이 보유한 모빌리티 및 애프터마켓 시장 경험과의 시너지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애프터마켓에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서 각각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재 영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ikehyo8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