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 [뉴시스]
방송인 김구라. [뉴시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보유중인 아파트 가격이 15년째 오르지 않았다면서, 교통이 좋지 않기때문이라는 나름의 진단과 함께 아쉬운 마음을 나타냈다. 김구라는 과거 강남 사람들이 들어와 명품단지가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기도 일산 식사동의 아파트를 샀지만, 15년이 지난 현재 가격은 49평형 기준 7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김구라는 지난 4일 공개된 유튜브채널 ‘그리구라’의 ‘우리 동네 민심 보고서 2편-일산 식사동’ 영상에서 “제가 사는 동네라서 말씀드리기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살다 보면 살기도 좋고 좋은 점도 많은 동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지역 집값이 오르지 않는 원인을 분석했다.

김구라는 “집값이 잘 안오르는 곳의 이유는 교통이 안좋다는 것”이라며 “강남을 제외하고 신도시가 조성됐을 때 교통과 학군이 좋으면 거기는 뜨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구라는 지난 2011년 일산 식사동 집을 매입한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그때 무지해서 본의 아니게 집을 두채 샀었다. (식사동과) 하나는 청라 쪽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며 “강남 사람들이 들어와 사는 명품 단지가 들어선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무 생각 없이 샀고, 지금까지 보유중인데 한번도 후회한 적은 없지만 집값은 참 안 오르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출연한 한 부동산 전문가는 “당시 ‘똘똘한 한 채’ 선호도가 높았고, 그때는 중대형 평수가 유행이라 그 유행이 반영된 곳”이라며 “당시 분양가가 평당 1300만~1400만원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는 이어 “4단지 49평형이 2021년 10억3500만원까지 올라갔다가 지금은 7억4500만원 수준”이라며 “이건 너무 저평가돼 있다. 아무리 지하철이 없어도 13억~14억원 정도는 가는 게 맞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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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