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통신·이차전지·헬스바이오 기업 간담회

정책자금·해외인증 전주기 멘토링 안내

“기업별 애로 신속 해소…글로벌 진출 뒷받침”

빛그린국가산업단지 [헤럴드경제DB]
빛그린국가산업단지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광주 지역 광통신·이차전지·헬스바이오 기업들이 국가별 인증과 규제 대응, 물류비 상승, 해외 거래처 발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는 수출바우처와 정책자금, 해외 바이어 매칭 등 기업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 수출플러스지원단은 25일 광주 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에서 관계기관 및 지역 수출기업들과 ‘수출플러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광통신·광학부품과 이차전지 설비, 헬스바이오 등 지역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의 수출 현장 애로를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해외인증지원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참석했다.

기업에서는 엔에이치네트웍스, 우리로, 선일텔레콤, 엠피닉스, 한국첨단소재, 동진기업, 쿠보텍 등 7개사가 참여했다.

참석 기업들은 수출 과정에서 국가별로 다른 인증·규제에 대응하는 비용과 업무 부담이 크다고 호소했다. 수출물류비 상승과 수출금융·보증 관련 기업별 컨설팅 부족, 해외 판로 개척 및 신규 거래처 발굴의 어려움도 주요 애로사항으로 제기했다.

이에 수출지원기관들은 해외인증 획득 전 과정을 지원하는 멘토링과 수출바우처·물류바우처, 수출 중소기업 정책자금 프로그램 등을 안내했다. 기업의 수출 단계와 희망 시장에 맞춰 해외 바이어를 연결하는 매칭 서비스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광통신·광학부품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차전지 설비와 헬스케어 산업 역시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 성장을 이끌 유망 분야로 평가했다.

배정훈 수출플러스지원단 부단장은 “정부와 수출지원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수출 현장에서 기업들이 겪는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겠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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