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개 특성화고 학생 115명 참여
3일간 무역 실무 교육· ‘가상 전시회’ 체험
2013년 개설 이후 13년간 3250명 수료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는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아카데미에서 ‘2026년 고등학생 무역캠프’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고등학생 무역캠프는 청소년의 무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무역량을 갖춘 미래 무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2013년부터 운영해 온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13년간 모두 32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캠프에는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 등 수도권 3곳의 특성화고 학생 115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3일간 ▷무역의 기본 개념 및 수출 프로세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출 아이템 및 목표시장 선정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 물류 ▷온라인 마케팅 전략 수립 ▷무역계약 및 인코텀즈 ▷바이어 응대 및 가격협상 등 수출 실무 전반을 단계별로 배운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KITA 엑스포 가상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수출기업과 해외 바이어 역할을 직접 맡아 비즈니스 미팅부터 가격 협상, 수출계약 체결까지 실제 수출상담 전 과정을 체험한다.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에게는 무역협회 회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에게는 무역아카데미 원장 명의의 최우수상 및 우수상이 수여된다.
이명자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학생들이 수출기업의 입장에서 상품 선정부터 바이어 협상까지 무역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우고, 무역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코엑스, DMK글로벌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서밋 서울 & 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무역 인재 양성은 물론 미래 핵심 사업 분야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likehyo85@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