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협약대출 1630억원으로 가장 많아
전국 점포 70% 비수도권…지역 금융망 활용
상품별 취급 금리 약 2~6% 수준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전국 새마을금고가 햇살론과 지방자치단체 협약대출, 소상공인대출 등을 통해 총 2170억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상품별 공급액은 ▷햇살론 380억원 ▷지자체 협약대출 1630억원 ▷소상공인대출 160억원이다. 취급 금리는 상품에 따라 연 2∼6% 수준이다. 상품별 취급 금리는 약 2~6% 수준이다.
햇살론은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을 바탕으로 제도권 신용대출 이용이 어려운 취약차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지자체 협약대출은 지방자치단체와 새마을금고가 협약을 맺고 지역 자영업자 등에게 낮은 금리로 자금을 공급한다. 소상공인대출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책자금을 활용해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돕는 상품이다.
새마을금고의 정책자금 공급액은 2023년 2958억원에서 2024년 3123억원, 지난해 4052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공급액은 전년보다 29.7% 늘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2170억원을 공급해 연간 기준으로 지난해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정책자금은 금융 취약계층이 많은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전국 3198개 점포 가운데 약 70%를 비수도권에서 운영하고 있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도 460여개 점포를 두고 지역 금융망을 유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일반 신용대출이나 자금 상담을 위해 방문한 고객의 상환 능력과 지원 요건을 살펴 저금리 정책자금 이용이 가능하면 관련 상품을 우선 안내하고 있다. 지역별 우수 지원 사례도 콘텐츠로 만들어 전국 금고에 공유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해 왔다”며 “고객 상황에 맞는 정책자금 공급을 확대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o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