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임성재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사흘째 타수를 줄이지 못해 단독 7위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레리브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와 보기를 2개씩을 주고받으며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 합계 9언더파 201타로 단독 7위에 자리했다.
1, 2번 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받은 임성재는 지루한 파 행진 끝에 16번 홀(파3)에서 5.7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으나 18번 홀(파4)에서 티샷을 페어웨이 벙커에 넣은 뒤 3온 2퍼트로 보기를 범했다.
임성재는 전날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4위에 올랐으나 이날 순위가 단독 7위로 하락함에 따라 예상 페덱스컵 랭킹은 28위에서 30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임성재가 8년 연속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기 위해서는 최종라운드에서 공동 6위, 또는 단독 7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김주형은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1언더파 209타로 이날 이븐파에 그친 김시우와 함께 공동 35위를 기록했다. 김주형의 예상 페덱스컵 랭킹은 28위로 최종전 진출을 위해선 최종라운드에서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윈덤 클락(미국)은 5언더파 65타를 때려 중간 합계 17언더파 193타로 공동 2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1타 차로 앞섰다. 클락은 1번 홀(파4)에서 티샷을 페어웨이 벙커에 빠뜨리며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4번 홀 버디에 이은 7, 8번 홀의 버디와 이글로 만회했으며 후반에 3타를 더 줄여 사흘 연속 60대 스코어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
페덱스컵 랭킹 13위인 매킬로이는 15~17번 홀의 3홀 연속 버디에 힘입어 5타를 줄인 끝에 중간 합계 12언더파 194타로 이날 4타를 줄인 캔틀레이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게리 우들랜드와 크리스 고터럽(이상 미국)은 나란히 중간 합계 11언더파 199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5언더파 205타로 캐머런 영(미국), 루드빅 오베리(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15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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