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대한 기자] hy가 자사 대표 브랜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의 외캡을 16% 경량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윌 오리지널, 저지방, 당밸런스 3종이다. 개선된 뚜껑은 8월 중순부터 순차 적용된다. 핵심은 기존 품질을 유지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다. 새롭게 설계한 캡 구조로 소비자 음용 안정성도 확보했다. 패키지 기획부터 실제 생산 적용까지는 약 2년이 소요됐다.
hy는 신규 외캡 적용을 통해 연간 약 52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이크로바이옴 브랜드 ‘엠프로(MPRO)’의 뚜껑을 없애고 용기를 경량화했다. 오는 9월부터는 ‘아세로라비타민샷’ 용기 무게도 11% 줄일 계획이다. 브랜드 3개의 연간 플라스틱 저감량은 160톤에 달한다고 hy 측은 강조했다.
권민정 hy 디자인팀장은 “윌 패키지 개선은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은 지키면서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고민의 결과”라며 “다양한 제품에 친환경 요소를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자원순환과 에너지 절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용 후 공병 등 연간 155톤에 달하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고 있다. 임직원 참여형 테마 활동을 통해 에너지와 일회용품 사용도 줄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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