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지원단 현장클리닉’ 상시 모집…정부가 자문료 80% 지원
경영·기술·세무·노무·특허 등 12개 분야 전문가 기업 방문
일반 애로 최대 3일·창업 및 수출기업은 최대 7일간 자문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하루 7만원을 부담하면 경영·기술·세무·노무 등 분야별 전문가가 기업 현장을 찾아 애로 해결을 지원한다. 전화나 창구 상담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전문가가 직접 진단하고 개선 방안까지 제시하는 방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소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26년 비즈니스지원단 현장클리닉’ 사업 참여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장클리닉은 분야별 전문가가 기업을 방문해 경영상 어려움의 원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창업, 금융·자금, 회계·세무, 기술, 생산관리, 수출입, 법무, 인사·노무, 경영전략, 정보화, 마케팅·디자인, 특허 등 12개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소기업과 예비창업자다. 하루 자문료 35만원 가운데 정부가 80%를 지원해 기업은 하루 7만원과 부가가치세를 부담하면 된다. 일반적인 경영 애로는 최대 3일, 창업기업과 수출기업은 최대 7일까지 전문가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중진공이 운영기관으로 새롭게 참여했다. 중진공과 한국평가데이터 등이 보유한 기업 데이터 약 1억9000만건을 활용해 작성한 인공지능 진단 보고서와 현장 전문가의 분석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상담 체계를 개편했다.
사업 수행기관도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와 한국생산성본부로 이원화했다. 수행기관별 전문가 인력과 기업 지원 경험을 활용해 기업이 겪는 애로 유형에 적합한 전문가를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같은 업종이라도 기업마다 애로 요인이 다른 만큼 정해진 답은 없다”며 “현장에서 기업의 상황을 확인하고 개별 기업에 맞는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현장클리닉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 1357이나 비즈니스지원단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방문하면 상담위원을 통해 전문가 추천과 매칭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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