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통해 3400가구 대단지
7호선 부천시청역 역세권 입지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인 경기 부천 중동 신도시 은하마을이 한국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최종 지정고시 받으며 신속 재건축 추진에 속도를 낸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천시는 부천시 중동 1036번지 일원 은하마을 특별정비구역에 대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한국토지신탁을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사업시행자로 지정한다고 지정고시했다.
은하마을은 대우동부, 효성쌍용, 주공1·2단지 등 총 4개 단지, 14만2106㎡ 규모로 구성돼 있다. 현재 2387가구 규모인 이 구역은 재건축을 통해 향후 약 34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들어서는 부천종합운동장역 이용이 용이해 서울 도심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단지 내 초등학교가 있고 주요 학원가와 인접하며, 부천중앙공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부천시청역 상권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앞서 은하마을은 지난 6월 15일 특별정비계획 지정고시를 받은 직후 동의서 징구에 나섰으며, 불과 6일 만에 동의 요건을 충족해 부천시에 사업시행자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은하마을 주민대표단은 “선도지구 공모 당시 주민동의율 90%를 달성했을 만큼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매우 높다”며 “도시정비 분야에서 풍부한 실적을 갖춘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은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주민들의 높은 참여 덕분에 지정고시까지 신속하게 이를 수 있었다”며 “연내 정비사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통합심의 및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달에는 수원 우만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우선협상대상자(예비신탁사)로 선정됐다.
hwshi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