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사에 발달 정보·서비스 종합 제공
2024년부터 육아정책연구소와 구축
공공 네트워크 형성 통해 발달사업 연결 추진
[헤럴드경제=이정완 기자] 삼성복지재단과 육아정책연구소가 모든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발달지원 플랫폼 ‘새싹과단비’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새싹과단비’는 부모와 교사가 아이의 발달 수준을 이해하고 맞춤 지원할 수 있도록 영유아 발달체크, 시기별 발달 안내, 발달지원 놀이, 아동 거주지역별 전문기관 정보를 한 곳에 담은 원스톱 발달지원 통합 플랫폼이다.
저출생 시대를 맞아 영유아의 발달 문제를 조기 선별하고 적기에 개입할 수 있는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이 시급해졌다. 이에 삼성복지재단은 국무총리산하 국책연구기관인 육아정책연구소와 협력해 2024년부터 약 2년에 걸쳐 ‘새싹과단비’ 구축에 나섰다.
‘새싹과단비’는 육아정책연구소가 개발한 영유아 발달체크도구 K-SIED(Korean Screening Index of Early Development)를 무료로 제공해 누구나 쉽게 아이의 발달상태를 스크리닝할 수 있다. 검사결과에 따라 부모나 교사가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발달지원 놀이’ 콘텐츠를 제공하고 정밀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별 전문기관 정보까지 연결한다.
삼성복지재단은 앞으로 부모·교사 모니터링단과 서포터즈들과 함께 플랫폼을 개선해 나가고 영유아 발달을 지원하는 공공기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다양한 발달지원 사업들이 플랫폼에서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류문형 삼성재단 총괄 부사장은 “새싹과단비는 장애위험이 있는 아이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영유아기부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와 교사의 지원자가 되고자 구축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교육·보육·의료·복지계와 협력하여 플랫폼이 발달지원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옥경 육아정책연구소 소장은 “새싹과단비는 공공기관의 연구 성과를 부모와 교사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전문적인 정보와 데이터를 활용해 부모의 양육을 돕고 교사의 영유아 발달지원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역할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jeongwan@heraldcorp.com

